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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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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내기/음악 2009. 2. 3. 14:25

심수봉 - 백만송이 장미 : 사랑의 진실됨이란..





먼 옛날 어느 별에서
내가 세상에 나올 때
사랑을 주고 오라는
작은 음성 하나 들었지
사랑을 할 때만 피는 꽃
백만 송이 피워 오라는
진실한 사랑을 할 때만
피어나는 사랑의 장미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아낌 없이 아낌 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수 백만 송이 백만 송이
백만 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 나라로 갈 수 있다네

repeat

진실한 사랑은 뭔가
괴로운 눈물 흘렸네
헤어져 간 사람 많았던
너무나 슬픈 세상이었기에
수 많은 세월 흐른 뒤
자기의 생명까지 모두 다 준
비처럼 홀연히 나타난
그런 사랑 나를 안았네

repeat

이젠 모두가 떠날지라도
그러나 사랑은 계속 될거야
저 별에서 나를 찾아 온
그 토록 기다리던 인연인데
그대와 나 함께라면
더욱 더 많은 꽃을 피우고
하나가 된 우리는
영원한 저 별로 돌아가리라

repeat
repeat


-
심수봉 Golden best, 1999


01 그때 그사람
02 백만송이 장미
03 축제 이야기
04 나의 사계절
05 당신은 누구시길래
06 올 가을엔 사랑할꺼야
07 그대와 탱고를
08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09 무궁화
10 미워요
11 그대은 이방인
12 사랑밖엔 난 몰라
13 우리는 타인
14 그때 그사람

-----------

미워하는 마음도 없이,
자기의 생명도 모두 주어야지만 그립고 내 별 나라로 갈 수 있다는....

어느 인터뷰였는지 출처도 불분명하지만 75년 대학 가요제로 데뷔한 그녀에게 애창곡을 물었을때 돌아오는 답변은 백만송이 장미였다고.. 나 역시도 자주 듣곤 하는.. 아름다운, 동요같은, 선량한, 깨끗한 이 곡.

동영상은 97년 열린음악회.
여전하시네요, 누님.

,
풀어내기/음악 2009. 1. 21. 15:10

Natasha Bedingfield - Soulmate : 갑자기 센치해진다면..







 


나타샤 배딩필드.

1981년 11월에 태어난 그녀는 90년대에 두 형제와 DNA Algorithm 이란 그룹에서 활동했을 했을 정도로 어렸을때부터 기타, 키보드, 작곡에 능력이 있었다. 그녀는 이후 가스펠, 롹 음악을 주로 하다 대학에 진학(철학과), 이후 솔로 음반 Unwritten으로 데뷔했다. Soulmate가 실린 음반은 세 번째 음반인 'Pocketful of Sunshine''의 두 번째 싱글컷 노래이다.

Pocketful of Sunshine

나타샤 배닝필드의 이 노래는 누구에게나 소울 메이트가 있다는 전제 하에.. 흐르는 노래이다. 센티멘탈한 이 노래.. 절정으로 치닫을 수록 더 몰입하게 만든다. 비평가들이 'too sentimental'한 곡이라며 꼬집었다는데.. 틀린 말은 아니지만 충분히 센티할 만한 가치가 노래인 것 같다.

좀 더 센치하거나, 좀 더 롹이거나, 좀 더 팝이거나.. 지금 딱 중간인 그녀가 걸어갈 다음 길은 어디일까.




Incompatible, it don't matter though

'cos someone's bound to hear my cry
Speak out if you do
You're not easy to find

Is it possible Mr. Loveable
Is already in my life?
Right in front of me
Or maybe you're in disguise

Who doesn't long for someone to hold
Who knows how to love you without being told
Somebody tell me why I'm on my own
If there's a soulmate for everyone
그 어느 누가 자신을 붙잡아줄 사람을 기다리지 않을까
사랑한다 말하지 않으면 어떻게 사랑하는지 알 수 있을까
세상 어딘가 나만의 소울메이트가 있다면
누군가 말해줘요, 왜 지금 나는 혼자여야만 하는지


Here we are again, circles never end
How do I find the perfect fit
There's enough for everyone
But I'm still waiting in line
끝나지 않을 원을 다시 또 돌고 있어
나에게 완벽하게 맞을 사람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세상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나는 또 기다리고 있을 뿐이야..


Who doesn't long for someone to hold
Who knows how to love you without being told
Somebody tell me why I'm on my own
If there's a soulmate for everyone

If there's a soulmate for everyone

Most relationships seem so transitory
They're all good but not the permanent one

Who doesn't long for someone to hold
Who knows how to love you without being told
Somebody tell me why I'm on my own
If there's a soulmate for everyone

Who doesn't long for someone to hold
Who knows how to love you without being told
Somebody tell me why I'm on my own
If there's a soulmate for everyone
If there's a soulmate for everyone
그 어느 누가 자신을 붙잡아줄 사람을 기다리지 않을까
사랑한다 말하지 않으면 어떻게 사랑하는지 알 수 있을까
세상 어딘가 나만의 소울메이트가 있다면
누군가 말해줘요, 왜 지금 나는 혼자여야만 하는지
세상 어딘가 나만의 소울메이트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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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내기/드라마 2009. 1. 16. 13:45

Brian Austin Green : Beauty & Beast


트랜스포머를 본 사람이라면 본네트 앞에서 섹쉬한 자세로 서 있던 여주인공을 기억할 것이다 ㅎㅎ


메간 폭스.
도대체 본네트 위에서 왜 그자세인거니....ㅠㅠ
GQ 포토슛에 열광하며 찾아본 그녀의 나이는 86.
이미 약혼한 몸이라고.. 것도 73년생이랑.
당시엔 왠 말도 안되는 커플인가 했더니, 알고보니까 약혼자이며 3년째 동거중인 그이는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


요새 사라코너 연대기에 데릭 역할로 출연중이시다. 사라 코너의 아주버님이자, 존 코너에게는 삼촌 ㅎㅎ 최근 2시즌을 마저 보고 휴방 나머지 방송분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고, 데릭을 괜찮다고 생각중이었는데. 그는 비벌리 힐스 아이들의 멤버였다고 한다. 비벌리 힐스 방영 당시(1990~2000)에는 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브라이언에 대한 정보는 없었고. 사라 코너를 보면서 역할을 해내는 깊이가 정말 괜찮다고 생각했었는데.....

바로 이 사람이 메간의 약혼자였다니.




최근 토크쇼에 나온걸 보니 미국에서도 메간이 여전히 섹시스트이긴 한 모양.
아주 좋겠다~~ 하면서 방청객들 휘슬 불면서 장난 아니고. ^^
브라이언도 아주 고맙다(ㅋㅋ)며 땡쓰를 연발하고.
파파라치 사진들을 보여주니까 내가 이런거 준비해둘줄 알았다며 소리치는 브라이언 ㅎㅎ
집에서 엄청나게 기르고 있는 애완동물 얘기도 나누고..

파파라치 찍힌 것들 보니까 의외로 메간은 아주 소박하다. 늘 트레이닝 차림에 셀러브리티처럼 행동하지도 않고, 브라이언의 어린 아들과도 잘 어울리는거 같고.. 10마리도 넘는 애완동물도 함께 기르고 있고. 게다가 트포가 성공한 후에 약혼을 한 것이니. 이미 함께 산지만 3년이 지난 그들이기에... 편안하고 아름다워보인다.




Beauty & beast 라고 직접 말하는 그가 참 수더분해보인다. ㅎㅎ


동영상 출처는 네이버 검색, 이미지 출처는 구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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